1월의 독립운동가 홍보자료
성재(省齋)기삼연(奇參衍) 선생
(1851~1908)
1. 선정배경
일제 침략에 대항하여 의병장으로 활동하다 순국하신 선생의 탄신 150주년을 맞아 선정
2. 주요공적
○ 1896 전남 장성에서 의병을 일으킴
○ 1907 호남창의회맹소를 설치, 의병장으로 활동
○ 1908 광주 서천교 백사장에서 일제의 흉탄에 순국
성재(省齋)기삼연(奇參衍) 선생
(1851~1908)
우리들은 조상의 피를 받아 문명한 이 나라에 태어났으니, 차라리 바다에 빠져 죽을지언정 왜놈의 작은 조정(朝廷)에서는 살지 못하겠고, 하늘처럼 섬기고 살기는 오직 태황제(광무황제)만 계신 줄 아나이다.
그러므로 의병을 이끌고 영웅을 불러 일으켜서 피를 뿌리며 단(檀)에 올라 천지에 고하여 맹서하고 울면서 대궐을 바라보니 기운은 바람과 구름처럼 설렙니다.
비록 무기가 정예하지 못하다 하나, 맹자의 말과 같이 덕이 있으면 몽둥이를 가지고도 진나라와 초나라의 갑옷 입은 군사를 매칠 수 있으니, 금성탕지(金城湯池)를 잃었다 하지 말라. 뭇 사람의 애국심이 성(城)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선생의 창의 격서문(檄書文) 중에서(1907. 9)
선생은 1851년 1월 18일 전남 장성에서 진사 기봉진(奇鳳鎭)의 4남으로 태어났다. 선생의 자는 경로(景魯), 호는 성재, 본관은 행주(幸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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