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독립운동가 홍보자료
일재(一齋) 김병조(金秉祚) 선생
(1877, 1, 10 ~ 1950)
1. 선정배경
3․1운동 81주년을 맞아 3․1운동의 민족대표 33인중
한 분으로 참여하신 선생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선정
2. 주요공적
1919 민족대표 33인중 1인으로 독립선언서 발표
임시의정원 의원, 임시정부 사료편찬위원
1920 임시정부 선전위원회 이사
1923 국민대표회의 비서장
일재(一齋) 김병조(金秉祚)선생
(1877. 1. 10~1950)
이르노니 너희 조선인으로 왜놈의 관리된 자야 양심에 따라
스스로 반성하라.(중략) 이를 의지하고 일어선 2천만 민족이
모두 너희들을 쳐죽일 생각임을 모르는가. 아니면 절개를
지키며 숨져간 30만 충령이 이미 너희를 죽이기로 한 결정을
모르는가. 위로는 하늘이 두렵지 않고 아래로는 사람이 부끄
럽지 않느냐. 너희 할애비 너희 애비의 피가 과연 네 골수에
흐르고, 충이니 의이니 하는 마음이 아직도 네 마음속에 남았
거든 북을 치고 공격할 때를 기다리지 말고 힘을 내어 무기를
거꾸로 들고 돌이켜 길을 바꿈으로써 크게 후회하는데 이르지
않도록 하여라.
-3․1운동 때 선생이 작성하여 살포한 [경고관헌문] 중에서-
선생은 1877년 1월 10일 평북 정주군 동주면 봉명동에서 김경복
(金京福)의 2남으로 태어났다. 본관은 금령(金寧)이고, 자는
윤석(允錫)이며, 호는 일재이다.
넉넉지 않은 농가에서 태어났으나 재주가 남달랐던 선생은 부친
후원 아래 6세 때부터 향리의 서당에서 한학을 익혔다. 그리하여
20세가 되던 해부터는 구성군 관서면 조악동에 서당을 열고
훈장노릇을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개항 이후 외세의 침략과 침탈 앞에 무방비 상태로 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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