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⑴ 유래와 의미
정월 15일은 대보름날로서, 이 날을 일명 상원이라고 한다. 상원일은 울력에 따라서 제정된 것은 아니지만 사람의 달리요, 동시에 새해의 첫달 중의 만월을 맞이하는 날이라 상원이란 명분을 내세워 명절로 꼽는 날이다.
설날에는 근신하고 자중하는 데 비해, 대보름에는 적극적으로 복을 구하고 풍년을 기원했으며 액을 면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풍속이 행해졌다. 1년 중첫 만월이 되는 정월 대보름은 한해 농사의 사발점이라 하여 농사와 관련된 풍습이 특히 성행했는데, 농사의 시작을 알리며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행해진 풍속으로는 퇴비를 논에다 붓는 풍습이 있으며, 농가의 행사로는 짚과 수수대로 벼, 조, 콩, 피, 가장, 목화 등 각종의 곡식 형태를 마당이나 퇴비광 앞에 세워서 풍요한 가울의 풍경을 만들어 장식하는 풍속이 있다. 약밥, 약식을 만들고 오곡밥을 지어 먹으며, 갖가지 채소, 나물을 먹는 풍속과 귀밝이 술, 이닦이 콩엿, 깨엿을 먹거나 명길이 국수 등을 먹으면 좋다는 등 지방에 따라서 각양각색의 행사가 많이 있다.
정월 초하루부터 시작된 새해 맞이를 위한 부락 공동체의 축제는 대보름의 달맞이를 마지막으로 하여 모두 끝나고 다음 날부터는 심기일전의 새 일터로 복귀하여 한 해의 농사를 석계하게 된다. 유아들도 갖가지 풍속이 지니는 의미와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고 우리의 전통 풍속에 대해 자긍심을 지니도록 해야 할 것이다.
⑵ 주요 개념
대보름은 우리 고유의 명절이다.
대보름에 즐기는 여러 가지 민속놀이가 있다.
대보름날은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풍요를 기원하는 날이다.
대보름에 즐기는 특별한 음식이 있다.
⑶ 연관 활동
◇교육과정관련 요소◇
언어 생활 : 듣기-이야기를 듣고 이해하기
사회 생활 : 사회 현상과 환경에 대한 관심-우리 나라의 상징과 전통 놀이 경험 하기
목표
조상들의 생활에 대해 듣고 이해한다.
대보름의 유래와 풍습에 대하여 알아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