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지은이
○○○
서명
○○○
작성일자
20 년월일
분류/분량
동창회 인사말 / 1page
제목
동창회인사말28(고향에서 만난 동창들)
요약
해마다 고향에서 초등학교 동창회를 여는 동창회 회장의 인사말입니다.
내용
먼저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천리 길도 마다 않고 고향에 찾아와 준 친구들, 이렇게 맛난 음식들을 준비하느라 고생한 친구들과, 오늘 우리의 모습을 생생히 담기 위해 지금도 사진 찍느라 여념 없는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 오는 길목 곳곳에 숨어있는 봄기운 많이 느끼셨습니까 해마다 이맘때면 동창회를 열곤 합니다만, 해마다 찾아오는 봄이 새로운 것처럼 해마다 만나는 우리도 언제나 정답고 반가운 얼굴들입니다.
이렇게 정다운 얼굴들을 만날 때면 저는 언제나 같은 곳에서 태어나 같이 자란 친구들한테서만 느낄 수 있는 정과 정서적인 교감을 느낍니다. 모두 멀리 떨어져서 각자 다른 인생을 살지만, 이렇게 만날 때면 여러분들의 말씨와 몸짓에서 자연스레 배어 나오는 이 정다움은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 만큼 좋습니다.
지금도 좋지만 학창시절엔 또 어땠습니까 모두 한 식구처럼 같이 먹고 놀고 뒹굴지 않았습니까 그 시절의 좋은 추억과 재미난 이야기들을 나누며 마음껏 웃고 즐겨봅시다. 상추쌈 싸서 서로 입에 넣어 주는 정겨움도 함께 나고 자란 고향의 동창들이 모인 이 자리이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이 얼마나 좋은 모습입니까! 우리가 도시에 나가 살면서 이런 친구를 만나기가, 이렇게 편한 자리를 갖기가 어디 쉬운 일입니까
오늘처럼 좋은 이 자리가 가능한 것은 회장단의 노고도 큽니다만, 여러 동창들께서 밀어 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가운데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부디 앞으로도 우리 동창회가 나날이 발전하는 동창회가 될수 있도록 동창님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저 또한 임기동안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우리 동창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끝으로 마치는 시간까지 일상에 찌든 마음의 때를 말끔히 씻어내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라며, 동창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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