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지은이
○○○
서명
○○○
작성일자
20 년월일
분류/분량
권유 / 1page
제목
친구에게 이사오기를 권유하는 글
요약
자취생활을 함께 했던 친구에게 인근으로 이사와 이웃으로 살기를 권유하는 글입니다.
내용
○○아! 안녕!
넌 지금 뭐하고 있니
난 오늘은 볕이 너무 좋아서 아침 일찍부터 묵은 빨래며 제쳐뒀던 이불빨래며 다 꺼내놓고 오전 내도록 빨래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어
반짝반짝 윤이 나게 빨린 이불을 널면서
예전에 너와 나 함께 자취했던 때가 생각났어.
각자 지방에서 올라와 눈감으면 코 베일까
얼마나 긴장을 하고 살았었는지 너 기억나
자취생활을 시작하던 첫날 밤 우리 둘두손꼭 잡고
바람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래고 했었는데,
시간은 유수와도 같이 흘러 둘다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있구나.
그때로 돌아갈 순 없을까
한번 생각해봐~
우리가 함께했던 것처럼 우리 아이들이 함께 유치원에 입학하고
학부형으로 우리가 함께 있는 모습을~
우리가 함께 있다면 마트라도 한번 따라갈 때면 실쭉한 표정 짓는 남편들한테도
한방 먹여줄 수 있을텐데 말이야.
너희 남편도 직장이 ○○이랑 멀지 않으니깐 우리 동네로 이사오는 것도
그렇게 불가능한 일만은 아닐 거 같은데!
한번 곰곰이 생각해 봐!!이 친구와 이웃사촌으로 사는 것 말야!!
좋은 방향으로 결정지어지길 바라며 이 친구는 이만 글을 접을게!
답장 주길 바래~
너와 함께하고픈 친구 ○○이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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