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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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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
아직은 겨울바람이 우리의 코끝을 시럽게 하고 하얀 입김이 우리의 눈을 간지럽히는 2월입니다.
마지막이란 것은 언제나 사람의 마음을 알수 없는 감정으로 몰라 넣습니다.두렵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한 애매한 감정.
그러나 우리는 이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 동안의 일들을 회상해 보면 그냥 웃음이 나옵니다.
아직 겨울의 추위가 게으름을 피우며 머뭇거리고있을 때 그저 새로운 세계에 신기해 하며 교문을 들어 선지가 벌써 3년이란 세월이 지났습니다. 새로운 교실, 친구들, 선생님을 만나 생활해 온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정든 이 교정을 떠나야 한다니 섭섭함을 억누를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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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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