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호킹의 우주
-과학을 교양으로-
과거부터 인류의 눈은 우주를 향해 있었다. 신적 존재로 우주를 바라보던 선사시대 때부터 우주의 본질을 파악하려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주는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사가 되어왔다.
그러나, 여전히‘우주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해 확실한 대답을 내린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인류가 알고 있는 지식은 우주 전체에 비하면 극히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 인류는 그 답을 찾아내기 위해 오랜 시간 연구해왔지만, 여전히 알아낸 것은 적다.
스티븐 호킹 역시 우주를 연구하는 사람들 중 하나이다. 그는 우주를 일반인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결국‘시간의 역사’라는 결과물을 내놨지만 여전히 일반인들에게 있어 우주는 난해하고 거대한 존재로 남아있었다. 그래서 BBC는 스티븐 호킹과 함께 우주에 대한 여섯 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고, 그것을 책으로 만든 것이 바로‘스티븐 호킹의 우주’이다. 일반인들에게 우주를 이해시키려는 호킹의 노력이 드디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호킹의 결과물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알아보기로 하자.
책은 우주의 본질을 밝히기 위한 역사적 노력들과 현재까지 밝혀진 우주에 대한 이론과 사실, 그리고 앞으로 알아내야할 것들에 대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다.
이야기는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시작된다.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된 우주에 대한 과학적이고 수학적인 접근은 시간이 지나며 점점 진보해왔다. 중세 교회와의 대립을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간은 과학기술을 발판삼아 우주에 대한 지식을 확충해온 것이다. 학자들은 하나둘 진실을 알아내기 시작했고, 그때마다 인류의 지식은 진일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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