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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와 문화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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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그리스도와 문화의 문제에 대한 토론은 오히려 기독교인 자신들, 그 개인 양심의 숨은 깊이에서 더 자주 일어나고 있다. 이것은 신앙과 불신앙 사이에서 되어지는 투쟁이나 타협이 아니라, 신앙과 신앙 사이에서 되어지는 씨름과 화해인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세계를 이해하는 열쇠로서 최고로 중요한 것이며, 그는 하나님과 인간과 선과 악에 대한 지식의 주요 원천이며, 끊임없는 양심의 동반자, 그리고 악으로부터의 구원자이다. 기독교인의 경험안에 나타난 그의 역할이 각각 다르다 할지라도, 그 역사하시는 이는 같은 그리스도이시다. 하나님에 대한 진리를 가르친 교사로서의 그리스도는 그 자신 안에 진리의 계시를 가지고 있는 그리스도이시다. 교회의 창설자이신 그리스도는 새법을 준 그리스도이시다.
인간 활동의 전적인 과정과 그 활동의 전적인 결과를 가리켜 문화라 한다. 문화의 부요한 특징들을 살펴보면, 첫째, 사회안에서의 인간 생활에 불가피하게 얽히어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사회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둘째, 문화는 인간의 성취이다. 세째로, 인간의 성취물이란 것은 다 어떤 목적 또는 목적들을 위하여 고안된 것이다. 말하자면 문화란 것은 가치의 세계이다. 마지막으로, 모든 문화의 특징은 다원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기독교인은 그리스도의 권위 아래서 살며, 동시에 이 문화의 권위 아래서 살며, 또 모든 기독교인들 위에 이 문화는 자기 권위를 주장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와 문화의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5가지 유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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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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