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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불변의 법칙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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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법칙 = 인간을 잡아라!
마케팅이라는 단어는 우리가 늘 상 접하고 있지만 그 정의를 내리라고 한다면 한마디로 그것을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만큼 마케팅은 우리 일상 여러 곳에서 매일 실행되고 있지만 우리는 일상에서 마케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실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케팅이라 하면 우리는 대기업이나 어떤 특정한 사람들만의 전유물로 생각하기 때문에 어려운 것 또는 나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치부해 버릴 때가 많다. 하지만 마케팅은 우리의 일상 또는 나의 삶과 너무도 밀접하게 관련되어있다. 마케팅은 상품을 파는 것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 인생자체가 마케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마케팅은 전공하는 전문가들만이 아닌 누구나 가 한번쯤은 생각해보고 공부해 볼만한 분야이다. ‘마케팅 불변의 법칙’은 구체적으로 여러 아이디어와 새로운 마케팅 개념들, 그리고 많은 시장 조사를 거치고도 실패하는 제품들에 대한 실패의 원인들을 분석, 우리에게 마케팅의 중요성과 올바른 마케팅 전략을 일목요연하게 가르쳐준 책이다. 또한 주장이 명료하고 글이 명쾌해서 전혀 지루하지 않은데다 저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례들 또한 흥미 있고 관심 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또한 소개되는 사례 속의 기업들이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는 기업들이 많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이 책에 제시된 22개의 법칙이 단순히 추론적이고 도식적이지 않고 사전 지식이나 마케팅이란 것에 흥미가 없는 사람들에게도 강하게 어필 할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저자의 직설적인 화법도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줬다. 저자들은 책 속에서 소비자나 고객이라고 이름 붙여진 일반대중들의 심리를 날카롭게 꿰뚫어 보고 있다. 기업을 위해 쓰인 이 책은 분명 기업에도 흥미 있는 주제이겠지만 한명의 소비자로서 이 책을 접한다고 해도 다른 아주 재미있고 흥미 있게 읽을 수 있다. 아직 읽지 않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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