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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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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엘리트를 의미하는 ‘Bobos'란 뜻은 Bourgeois(부르주아)와 Bohemians(보헤미안)의 어원에서 따온 합성어이다. 이 책의 구성은 Bobo의 등장에서부터 시작하여 엘리트들의 특성을 자세히 분석해내고 있다.
교수님이 이 책을 추천하실 때 ‘좀 어려운 책’ 이라고 말씀하신 이유를 알 수 있었는데 작가가 미국 유명 시사잡지의 내놓으라 하는 편집장이기 때문일까 간결한 문체와 명쾌한 해석력 등을 높이 평가하지만, 도서의 성격상 딱딱하며 미국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조금은 이질적인 부분도 있었다.
아마도 이 책이 출판하자마자 미국사회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 이유도 여기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지 못했던 내용이 조금 있었으나 보보들의 특성을 알고 본받는다면 나도 미래의 보보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다준 책이었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시대가 변화하는 만큼 사고도 변화한다는 것이다. 양극으로 분리되어야 할 것만 같은 두 집단이 지금 하나로 통합되었다. 보보스 바로 그들이다. 부르주아, 그들을 우리나라의 경우에서 판단한다면 돈 많은 재벌이라고 비교해도 될까 과거엔 이런 말들이 나돌았다. ‘돈만 많으면 사는데 문제없지! 재산있는데 무슨 걱정이야!’ 하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그들은 기득권을 유지하고 좀더 실력을 쌓기 교육을 받는다. 지식을 추구하는 자신의 능력개발투자에 소유한 재산을 쏟아 붓고 이는 새로운 경제적 부 축적을 위한 거름으로서 작용한다. 한 시사프로그램에서 10억의 재산을 갖고도 4억의 빚을 진 사람의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 그것은 효율적인 투자와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데서 기인한다. 즉, 아무리 부르주아라 하더라도 교육받지 못하고 자신의 잠재능력을 실력으로 전환하지 못한다면 bobos로서의 자격을 상실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시대에서 정보의 부족으로 도태하게 될 것이다.
책을 읽으며 공감했던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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