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록 친일파’를 읽고
친일파에 관한 이야기를 접할 때 마다 나는 막연히 이유모를 분노 비슷한 감정에 휩싸이곤 했다. 단지 중·고등학교때 교과서를 통해서 혹은 3·1절 같은날 방영해 주는 TV 드라마를 통해서 접했을 뿐인데, 그에 대한 정확한 지식도 갖추지 않은 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막연한 의무감 같은것 때문이었다고나 할까 하여튼 나는 친일파나 매국노에 대해선 거의 문외한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이러한 나에게 이 책은 친일파의 실태에 대해서 대충의 흐름과 감을 잡을 수 있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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