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저자 유시민
출판사 돌베게
유시민이란 사람이 누군지 몰랐으나 어디선가 한번 들어본 정치인의 이름인 것 같았다. 유 시민은 매사에 비판적인 사람이라고 하던데 이 책에서도 비판적인 사고가 잘 드러난 것 같다. 유시민은 자신의 생각에 대해서 거침없이 이야기하고 재미있는 표현들을 많이 사용하였다. 그래서 이 책을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경제학에 관련된 책 치고는 너무 저자와 나사이가 가깝게 느껴졌다. 마치 수필을 읽는 듯 했다.
경제라는 개념 없이도 우리는 살 수 있을까 모든 행위에서 우리는 어떤 것을 선택하고 또 어떤 것은 포기한다. 이것은 바로 우리가 늘 경제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항상 경제행위를 하는 우리는 경제학과 학생이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경제에 관한 지식은 알아두어야 한다. 이 책은 저자가 말하듯이 경제학에 대한 지식이라기보다는 경제학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면 좋을지 어떠한 사고로 경제학을 받아들이면 더 편할지 하는 사고방식에 대한 책이었다. 유시민은 경제학을 시작할 때 어떤 가정이 주어지는 경우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꾸 파고들려고 한다면 결론이 나지 않는 다고 하였다. 고등학교 때 수학공부를 할 때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 내가 힘들어했었던 것 같다. 남들에게는 그 부분이 어땠을지 몰라도 나에게는 경제학을 시작하는데 꽤 큰 도움을 주었다. 이 책은 두 소재를 관련지어 3개의 주제를 만들었는데 그 3가지는 ‘인간과 시장’, ‘시장과 국가’, ‘시장과 세계’ 이다. 첫 번째 인간과 시장에 대한이야기는 전체경제의 기본적인 지식을 말해주면서 사람들이 어떠한 원리를 통해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가 또는 분배에 관한문제 등을 말해주었고 두 번째 시장과 국가에서는 GNP, 저축, 조세, 독점 등 국가적인 차원의 경제에 대해 알려준다. 세 번째 시장과 세계에서는 환율, 자유무역, 달러의 세계지배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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