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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이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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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mbc 느낌표 ‘책을 읽으시다’의 선정도서로 선정되어 순수과학 분야의 관심을 이끌어낸 이 책을 대하게 되었을 때 나는 무척 설렜다. 우선 이 책을 제의 구달의 자서전적 내용을 다루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자연에 관심을 가져온 그녀는 동물이나 주위 환경과 관련된 여러 에피소드를 기억을 더듬어 가며 서술한다.
부유하진 않지만 안정적이고 화목한 집안에서 태어나 좋은 부모를 만나 낙천적이며 밝은 여자로 자란다. 특별히 어렸을 때부터 두드러지지는 않았지만 관심분야에서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였다. 제2차 세계대전 부모의 이혼 등을 겪으면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한 것에 존경심을 느낀다. 그녀는 아프리카로 가는 고난의 과정을 긍정적으로 해석했으며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아프리카에 가서도 여러 일들을 몸소 실천하며 나름의 의미를 발견하고 앞으로의 삶을 설계한다. 그동안 말만 앞서고 실천을 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게 되었다.
또 매사에 부정적인 성격을 가졌던 나 자신을 반성하고 나도 뚜렷한 계획을 세워 그것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인은 본격적으로 침팬지에 관심을 가지고 곰베로 떠난다. 곰베에 도착해 제인은 본격적으로 침팬지 연구를 시작한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제인은 의사소통을 시작한다.
침팬지 하나하나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개개의 특징을 분석해 이름까지 붙인다.
그녀의 연구는 점점 큰 성과를 거두어 간다. 나는 또 한번 그녀의 끈기와 도전의식에 깊은 감명을 받는다. 그 후 그녀는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강단에도 서게 된다. 그리고 1964년 휴고와 결혼해 3년 후인 1967년 소중한 아들 휴고를 낳는다.
아들을 낳으면서 침팬지 연구에 소홀해지지만 오히려 그러한 과정을 침팬지 연구와 연계시켜 더 많은 것을 느끼고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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