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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선생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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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선생 감상문>
이 영화의 배경은 1945년, 원폭이 투하되기 두달 전으로 일본군의 패색이 한창 짙어갈 2차대전 말엽이다. 인간의 야수적이고 비정상적인 행동의 표현이 전쟁이라고 한다면, 이 영화는 분명히 시작부터 뭔가 정상적이지 않음을 암시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간염·간’이라는 소재에서도 그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러한 전시라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어느 작은 마을에 사는 의사 아카기 선생은 환자를 돌보는 데 여념이 없다. 간장 선생은 동네 개업의인데 아픈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어느 곳도 마다하지 않고 한달음에 뛰어간다. 이 영화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이 아마 간장 선생 그가 한 손에는 왕진 가방을 들고 한 손으로는 휘날리는 모자를 염려하며 엉거주춤 달리기를 하는 장면일 것이다.
‘간장 선생’이란 칭호는 검진하는 사람마다 간염이라고 진단하는 그를 돌팔이 의사로 오해한 동네 사람들이 붙여준 것으로, 조금은 불명예스러움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금석같은 간염 연구 의지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그런 그의 모습은 처음에는 억지스러운 것으로 비춰졌다. 그러나 영화가 점점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그의 행동과 신념이 인간의 생명에 한 몫의 책임을 가지는 의사로서의 투철한 직업의식에서 나오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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