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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동안꼭해야할49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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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책 읽기를 좋아하는 나는 서점에 들러 두루 책을 보기도 하고 새로 나온 신간 도서가 무엇인지 꼼꼼히 살펴보기를 즐겨한다. 얼마 전 서점에 들러 신간 코너를 둘러 볼 때였다.
독특한 제목으로 시선을 끄는 책이 있었는데, 그 책이 바로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였다.
제목을 보는 순간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죽음은 나와는 상관없을 듯 멀게 만 느껴져 깊게 생각해 본적 없었는데, 살아 있는 동안의 시간이 길지 않아 해야 할 일들 빨리 해야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것은 어릴 적 친구들끼리 나누었던 이야기들처럼 ‘내일 죽는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하는 질문을 떠올리게 했다.
이 책은 오랫동안 베스트셀러 도서였다. 이 책을 비롯한 여러 베스트셀러 도서는 호기심을 유발시킨다. 어떤 책이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는가, 어떤 내용일까 등등. 베스트셀러가 모두 좋은 도서만은 아니지만 말이다.
제목이 머릿속에 맴돌아서 기회가 되면 꼭 한번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중에 친구에게 우연히 이 책을 선물 받게 되었다.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이 크던 터라 떨리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저자는 ‘탄줘잉’이라는 중국인이었다. 탄줘잉은 막심 고리키의 “목표를 추구하면 할수록 인간의 능력은 점점 더 발전되고, 사회에 이로움을 준다”는 말을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고 했다.
인간의 능력은 무궁한 발전 가능성이 있고, 목표가 높을수록 더 많은 노력이 더해져 능력 또한 향상된다고 믿는 나이기에 탄줘잉의 좌우명이 깊이 와 닿았다.
이렇게 저자의 소개 글을 읽는 순간부터 나는 이 책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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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4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