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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문베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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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dwig Van Beethoven Symphonie No.9 d-moll op.125
베토벤의 1809년 스케치 북에는 교향곡 제 9번 제 1악장 제 1주제로의 도입 음형이 이미 적혀있었다. 1812년의 스케치 북에서는 'd단조 교향곡'이라는 글을 찾아볼 수 있다. 이어서 1815년 의 노트에는 제 2악장 스케르초의 주제가 적혀 있다. 1817년의 노트에는 현재의 스케르초와 음은 다르지만 동일한 모티브를 사용하는 악보가 나타나며 제 2악장의 일부를 이루는 악상이 적혀있다. 1818년 후반에 사용된 노트에서는 주님 되시는 하느님이시여! 우리는 당신을 찬미합니다. 할렐루야 라는 가사를 가진 합창을 교향곡 속에 집어 넣으려는 구상이 적혀있다. 1822년 10월 10일, 런던 필아모니 소사이어티로부터 교향곡 위촉장이 왔는데, 이것은 베토벤의 뇌리에서 맴돌던 합창이 붙은 교향곡의 구상을 즉각 실현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하여 1823년 말, 혹은 1824년 초에 이 위대한 교향곡은 완성되었다.
이 작품은 1824년 5월 7일 베토벤 자신의 지휘로 자신의 서곡과 <<장엄미사>>와 같은 프로그램 으로서 초연되었다. 많은 저명한 인사들인 청중이 이 교향곡에 대해 큰소리로 외치면서 박수를 보냈다. 베토벤은 그 장면을 보기 위해 돌아서지 않았는데 그것을 들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독창자의 한 사람이 그의 옷자락을 끌어서 박수를 치고 모자를 던지며 손수건을 흔드는 청중들을 보게 하였다...... 그는 청중들에게 돌아서서 인사했다 타이에르 포르베스(Thayer Forbes)의 말이다. 음악회의 수입은 컸지만 지출하고 난 다음에 남은 것, 즉 베토벤에게 지불된 것은 아주 적었다. 베토벤은 자신을 속여서 일을 처리했다고 하여 그의 친구들을 고발했다. 두 주일 후 반쯤밖에 차지 않은 연주회장에서의 재연은 결손이었다. 이렇게 하여 제 9번 교향곡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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