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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신장보고에대한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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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신(海神) (KBS드라마)장보고에 대한 소고
천출로 태어나 일약 중국에서 해상왕의 칭호로 일컬어지는 장보고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는 그야말로 감동 그 자체이다. 우리 모두가 꿈꾸는 그런 삶을 살았기 때문이며 우리의 못다 한 삶에 대리만족을 주는 것으로도 충분히 감동적인 한편의 파노라마 같은 역정이라고 할 것이다.
성도 이름도 없는 일개 천민의 신분은 바로 오늘을 사는 우리의 자화상은 아닐는지 그렇기에 장보고라는 역사적 인물로서가 아니라 나를 이입시키는 존재로서 우리는 대리의 만족을 느끼는 것은 아닐까
2004년 11월 25일부터 첫방송을 시작한 해신(海神) 장보고에 대한 기대는 필자로 하여금 장보고의 일대기에 대하여 소상하게 공부하게끔 하였고 이번 기회에 장보고에 대하여 더욱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중국에서는 “해상왕(海上王)”의 칭호를 내리고 이웃 일본에서는 해신(海神)이라고 불리어질 정도로 통일신라시기에 한반도와 동해 서해 나아가 동북아의 해상권을 장악함으로써 통일신라에 대한 안보의 파수꾼으로 역할을 한 장보고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오늘 여기서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는 것이다.
그가 주로 활동한 무대의 근거지는 현재의 완도 당시에는 청해로 불리어진 곳이다. 완도를 발판으로 하여 중국과 일본 동남아를 잇는 해상의 주도권을 장악함으로써 신라의 안보와 국제교류에 기여한 바는 오늘날 외교전략가로서의 이미지도 엿보이게 하는 대목이다.
현재 남아 있는 장보고에 대한 사료는 별로 없다.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는 해도인(海島人) 정도로 돼 있으며 상상력이 총동원될 수밖에 없다. 이번의 사극에서는 영웅담을 부각시키기 위해 글래디에이터를 방불케 하는 검투사의 결투장면은 볼거리를 줌으로써 우리에게 단비 같은 감동을 연출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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