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네홀류도프 공작은 훌륭한 자질을 구비한 인간이지만. 그각 타고난 상류사회의 방탕과 나태 때문에 부패하고 마나. 어느날 우연히 재판소의 배심원으로 참석하게 도니 그는 시베리아의 상인 독살 혐의로 재판을 받는 피고 말슬로바에게서 옛날 카츄샤를 알아보고 깜작 놀란다. 그녀는 자지가 청년시절에 순결을 유린한 바로 그 카츄샤였던 것이다 .카츄샤는 고모네 집에 양녀 겸 하녀로 집안을 돌보고 있던 고아였으나 , 그후 임신을 하고 주인집을 쫓겨나 방황하다가 나중에는 창녀로까지 전략해 버렸던 것이다. 네홀류도프는 그의 무죄를 확신하고 그녀의 타락원인이 그 자신의 무책임한 행동에 있엇다는 것을 느낀다. 그는 감옥으로 카츄샤를 찾아가서, 자기의 죄를 빌고, 자기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그녀에게 결혼을 신청한다. 이 기묘한 결혼신청을 그녀가 불신과 적의에서 거절한 뒤에도, 그는 카츄샤를 갱생시키는 동시에 자기도 갱생하기 위해 가능한 노력을 한다.
네홀류도프는 감옥을 방문하는 동안에 다른 죄수들과 알게되고 그들의 대부분이 환경과 음모와 공정치 못한 재판의 의생물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무고한 이들 죄수들을 도와주고 카츄사를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을 한다. 그러나 카츄샤는 재판의 오심으로 시베리아의 징역형을 선고 받는다. 그는 사유재산 정리를 위해 시골 소유지로 가서는 기아 상태에 허덕이는 비참한 농민들의 현실을 목격하고, 도시에서는 상류사회의 경박한 사회와 부패상을 목격한다. 비도덕적이고 형식주의적인 국가 법률의 난맥상 부정과 불법과 우열의 지배, 무한한 권력 위식에 마비된 냉혹한 정부 수뇌들... 그중에서도 네홀류도프가 가장 슬렀던 것은 재판관들이 피고보다도 도덕적으로 저급하다는 것이었다. 네홀류도프는 카츄샤와 함게 시베리아로 가서, 정치범들과사귀고, 혁명당원에게 흥미를 갖고, 그들의 감화로 카츄샤가 도덕적으로 갱생되어 가는 것을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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