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영학이란
경영학에는 이 정의에 해당하는 조직체 일반(기업 ·관청 ·학교 ·교회 ·노동조합 ·군대 등)을 연구하는 넓은 의미의 경영학, 즉 일반경영학과 기업(企業)이라는 특정조직체인 생산조직체만을 연구하는 좁은 의미의 경영학, 즉 기업경영학이 있다. 일반경영학에는 각종 개별조직체를 따로따로 연구하는 특수경영학이 포함되며, 최종 과제는 모든 조직체에 보편적으로 타당한 일반원리를 형성하는 데 있다.
2.경영학의 발전
경영학의 발전은 독일과 미국에서 비롯한다. 독일 경영학은 상업학을 모체(母體)로 하여, 이를 과학화하는 형태로 성립되었다. 그 성격은 기업경영학인 점에서는 상업학과 일치하나, 과학화의 과정에서 방법론 논쟁이 격렬히 벌어졌고, 그 명칭도 사경제학(私經濟學) ·개별경제학 ·경영경제학 등 여러 가지가 주장되었으나, 결국 경영경제학이 주류(主流)를 이루게 되었다.
경영경제학은 기업의 실체를 경영으로 파악하고, 경영의 경제현상을 이론적으로 밝히는 일을 목표로 삼는다. 경영의 경제현상을 객관적으로 설명하면서 거기에 내재(內在)하는 법칙성을 탐구하는 경험학파(經驗學派)와 경영의 당위성(當爲性:내용은 공동체이론)을 주장하는 규범학파(規範學派)로 나누어진다. 경험학파는 다시 단순한 설명과학으로서의 이론학파와 인과법칙(因果法則)을 목적 ·수단 관계로 변환(變換)하여 정책론을 내세우는 기술론파(技術論派)로 나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