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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마케팅 불변의 법칙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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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마케팅 불변의 법칙 33 , 여준상 지음, 더난출판
경영학 관련도서를 찾던 도중에, 한국에 맞는 마케팅을 위해 씌여졌다는 선전문구가 처음 눈에 들어왔다. 여타 다른 마케팅 책들이 외국의 사례 또는 이론을 위주로 설명한 것에 반해 한국에 맞춘 마케팅의 법칙을 만들어 보려는 노력이 좋아보여서 이 책을 과제도서로 선정하게 되었다. 그동안 무수히 쏟아져 나온 4p를 비롯한 마케팅 법칙과 이론의 대부분은 미국에서 수입된 것이었다. 그렇다면 미국 시장의 상황, 미국 소비자의 특성에서 추론한 마케팅 이론이 과연 한국에서 유효했는가. 답은 “그렇지 못했다.”이다. 왜 까르푸나 월마트가 이마트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가 한국 시장과 소비자의 특성을 무시한 채 무차별적으로 답습한 외국의 이론이나 방법론이 우리의 체질에 맞을 리 없었다. 물론 세계화 시대를 사는 지금, 한국형 마케팅을 논하는 것은 자못 폐쇄적으로 들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 한국형 마케팅이 필요한 것은 남의 것을 빌려와 겪었던 불편함과 뒤뚱거림을 벗어나 우리 체질에 맞는 마케팅 이론과 법칙의 정립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책에서는 외국에서 들어온 마케팅 기법 및 이론을 한국의 정서에 맞게 맞춰보는 시도를 하고있다.
한국 상황에 맞는 마케팅 법칙은 무엇인가
이것에 대한 물음으로서 저자는 한국 시장과 한국 소비자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 그 출발점이 있다고 생각을 했다.
우선 마케팅의 근본 목적인 교환에 맞추어 한국의 소비 패턴은 어떻게 다른지 예를 들어 보자면 외국인들은 브랜드 확장과 축소에 대한 수용성에 별다른 차이가 없다. 반면 한국 소비자들은 기업의 브랜드 확장에는 관대한 편이지만 축소에는 강한 거부감을 나타낸다. 과거 개발 우선 정책으로 모든 것이 용인되던 분위기와 지정학정 특성 때문에 확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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