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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의에밀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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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머리말
루소의 에밀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교육학적으로 고전에 속하는 저서이다. 교육학에 대해서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조차 루소의 에밀은 때때로 꼭 읽어야 하는 교양도서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나도 이 책 읽기를 시도하다가 중간에 포기한 기억이 있다. 이번 과제를 위해서 책을 읽으려고 할 때도 나는 망설여야 했다. 이 책을 꼭 읽어야 할까
그러나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발췌해서 읽어 주시는 부분들과 그 글들에 대한 보다 깊은 의미를 듣고는 다시 한번 읽어야겠다는 의지와 호기심이 생겼다. 이런 관심이 생긴 이상 지난번과는 달리 끝까지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책을 들고 읽기를 시작했고 2장까지는 잘 읽어 내려갔다. 내용의 정리로만 알고 있던 부분들을 마치 루소의 육성을 통해 듣는 것 같아서 그냥 내용으로만 들을 때 보다는 더 많은 생각들을 할 수가 있었다. 그렇지만 고백하건데 나는 이 책을 끝까지 다 읽지는 못했다. 인내심의 한계에 도달했다는 표현이 정확할 것이다. 내용으로만 알고 있던 있던 요목들이 구체적으로 다가오는 기쁨도 상당의 분량의 드러나는 줄거리도 없고, 극적 재미(소설이라는 형식을 빌었으므로 기대해 봄직도 하다....) 도 없는 내용을 독파한다는 것은 쉬운일아 아니었다. 하지만 나는 이번에만큼은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책에 대한 ‘애정’이 생긴 이상 책의 마지막 부분까지 가봐야 했다. 그래서 나는 조금 부끄럽지만 일종의 ‘편법’을 택했다. 안인희 선생님의 『루소의 교육론 에밀』을 뻐대로 하고 잘 이해가 안가거나 좀더 알고 싶은 내용들은 본래의 텍스트를 다시 찾아보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도 수월한 방법은 아니었지만 결국은 책의 마지막 부분까지 읽어내려가는 ‘성취’를 이뤄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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