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 로 회
덕산교회
경북 칠곡군 약목면 덕산1리 1063
담임: 이 성권 목사 ☏(054) 974-7317
오 늘 의 말 씀 <2004. 11. 14.>
본문: 누가복음 19:1-10, P128
제목: 구원의 선포
오늘 본문의 말씀은 우리 성도들이 잘 아는 삭개오의 이야기입니다.
삭개오는 주일학교 동화에 곧잘 등장하는 난쟁이입니다. 예수님이 여리고를 지나가실 때 한번 보고 싶었지만 키가 작아 볼 수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옹위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뽕나무 위에 올라갔습니다. 지나가시던 예수님이 이를 보시고,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고 했습니다(본문5절).
삭개오....
“삭개오[자카이오스(Zakcai'o)]”는.... 히브리어 자카이[삭개(yK'z)]를 헬라어로 음역(音譯)한 것으로, “순전한, 의로운”을 뜻합니다. 그는 난쟁이에다가 세리장이었습니다. 곧 세무서장입니다. 불의로 재물을 축적한 부자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는 유대인 동족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고 부정과 비리의 원흉으로 비난의 대상이었습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이 대표적으로 죄인 취급하는 사람이 바로 창기와 세리이었습니다. 그래서 무리들이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고 수군거렸습니다(본문7절).
본문 4절/ 앞으로 달려가 보기 위하여 뽕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보기 위하여 뽕나무 위에 올라가니”....
난쟁이 삭개오, 세리장 삭개오, 부자 삭개오.... 그 어느 신분도 그를 뽕나무 위에 올라가게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곧 지위나 체면에 굴하지 않고 오직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를 알고싶은 열망이(본문3절) 삭개오를 뽕나무 위로 올라가게 했습니다. 그냥 사람 구경 한번 하고자 했던 것이 아닙니다.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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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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