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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제국(帝國)의 경제정책(經濟政策)과 그 영향(影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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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제국(帝國)의 경제정책(經濟政策)과 그 영향(影響)
I. 서론(序論)
1206년 몽골 고원(高原)에서 한 부족장이 징기즈칸(Jingiz Khan)임을 선포(宣布)하게 된 것은 이후 세계 역사를 뒤흔드는 몽골제국(帝國)의 시초가 되었다. 빠른 기마병(騎馬兵)으로 구성된 몽골 군대는 지칠 줄 모르는 정복활동(征服活動)을 계속해 동쪽으로는 일본(日本)까지, 그리고 서쪽으로는 유럽까지 그 정복의 손을 뻗쳤다. 유라시아 대륙(大陸)에 있던 수많은 국가들이 무자비한 몽골군의 말발굽아래 짓밟혔고, 몽골군을 다행히 피할 수 있었던 국가들도 몽골의 간접적(間接的)인 영향(影響)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징기즈칸(Jingiz Khan) 이후 계속된 정복활동으로 몽골제국(帝國)은 남 러시아에서 부터 페르시아, 티벳, 중앙아시아, 그리고 중국(中國) 본토를 포함한 동아시아의 전역(全域)을 아우르는 대 제국(帝國)이 되기에 이르렀다. 이렇게 각기 다른 문화(文化)와 전통(傳統)을 가지고 있었던 유라시아 대륙의 각 지역은 몽골이라는 정복자(征服者)의 힘에 의해 순간 동일한 지배자를 맞이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전부터 동서양의 활발한 교역(交易)이 이루어지고 있었던 실크로드(Silk Road)는 몽골시대에 이르러 교역(交易)을 어렵게 하던 중앙아시아 지방의 혼란이 끝나게 되자 몽골 왕조의 보호 아래 더욱더 번영(繁榮)하게 되었다. 남송(南宋)시절 개발되었던 강남(江南)지방의 풍부한 각종 농산물등의 상품과 페르시아의 진기한 물품들은 실크로드(Silk Road)를 통해 활발히 교역(交易)되었다. 실크로드(Silk Road)를 통한 교류는 비단 물적(物的)인 교류(交流)에만 그치지 않았다. 소위 ‘색목인(色目人)’으로 불린 아라비아 지방 사람들은 몽골정부의 남송인 차별정책 덕분에 몽골제국(帝國)을 움직이는 중요한 직위(職位)에 많이 진출 할 수 있었으며, 아라비아 상인들은 몽골 왕조로 부터 특별 대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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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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