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 : 괴짜경제학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저자: 스티븐 레빗, 스티븐 더브너
역자: 안진환
지난번 서평을 쓰면서 본인과 홍여사님은 간만에 한권씩 책을 샀다. 그리고 서평을 쓰고, 두번째 서평을 쓸땐 책을 바꿔 읽었다. 이것이 '커플의 경제' !
잘생긴 미소년같은 스티븐 레빗은 하버드 대학 경제학과를 최우수로 졸업하고 ,MIT 박사를 취득했으며, 포춘지가 선정한 '40세미만의 혁신가 10인' 에 선정되기도 한 꽤 이름있고 영향력있는 사람이다.
잘생긴데다가, 똑똑하고, 책을 읽으면 알게되지만, 장난기로 가득한 괴짜다. 책의 제목 괴짜 경제학은
레빗이 연구하는 분야들이, 남들이 들으면 ;'이게뭐야' '이게 경제학이랑 무슨 상관이야' 라고 할정도로 특이하고, 어쩌면 쓰잘데기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저서에서 레빗은 통계와 수치의 허점을 파고든다. 부모의 경제 및 기타환경에 따른 아이의 이름과, 아이가 교통사고가 날 확률과 집의 수영장에 빠져서 죽을 확률, 마약 판매상이 부모와 사는 이유, 범죄율이 줄어든건 다른 어떤 이유도 아닌 낙태의 합법화로 인한 출생률의 감소라는 등, 도대체 왜 이걸 분석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문제들이다.
레빗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은 가짜라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통념이 통계적으로 분석했을 경우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말한다. 거기에서 이책의 매력은 나타난다. 일상적으로 생각했던것이 모두 아니라는 것을 우리가 수긍할수 없는 근거, 수치화된 data로 말해준다.
스모선수와 교사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필자는 뭔가 굉장한 것을 기대했다. 그러나 결론은 둘 다 모두 인센티브에 기인해 움직이며, 그래서 불합리, 불법한 일을 저지르게도 된다는것이다. 교사는 학생의 답안지를 고치며, 스모선수는 '져주기게임'을 하게 된다. KKK와 부동산 중개사는 어떤점이 닮았을까
정답은 둘다 정보의 우위를 바탕으로 상대방을 상대한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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