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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경제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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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리말
중동은 제1차 석유파동이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으로 부상했다. 그 중요성은 정치적인 면에서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즉 세계는 중동산유국에서 채택하는 석유정책에 따라 엄청난 영향을 받게되는 것은 물론 이들 산유국에 흘러 들어가는 방대한 석유수입 및 이를 바탕으로 한 경제개발의 방향에 따라 국제적인 자금의 순환과, 국제적인 상품, 서비스의 흐름이 크게 변모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계경제의 안정은 중동경제의 동향을 빼놓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이에 본 글에서는 중동에 있어 최초의 이슬람근본주의 국가이며 중동의 諸국가들 중에서도 자원이 풍부하고 국토가 광대한 이란의 현 경제 정책을 알아보려 한다.
2. 이란 경제체제의 특징
1979년 1월의 왕정붕괴와 동년4월 이슬람공화국 수립이후 이란은 사회전반에 걸쳐 커다란 변화를 맞게 되었다. 호메이니를 정점으로 하는 성직자들이 주도권을 쥔 혁명정부는 과거 팔레비 왕정이 추진했던 서구화 정책을 비난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이슬람 화를 표방하였다. 그리하여 혁명성취 6주년이 경과한 시점에 있어 이란은 이슬람교라는 종교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어떠한 사회현상도 제대로 설명할 수 없는 종교국가로서의 뿌리를 내려가고 있다.
특히 경제체제면에서 이란은 세계에 유례없는 ‘이슬람 경제체제’의 확립을 표방하고 1979년 이슬람헌법을 통해 그 이념과 기본구조를 제시하였다. 바디 사드르 초대대통령등 이슬람 공화국의 이론가들에 의하면 이란이 지향하는 이슬람경제체제는 자본주의도 사회주의도 아닌 제3의 경제체제로서, 신의 계율에 따라 인간 상호간의 평등을 전제로 건설되는 사회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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