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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학 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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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론
정치는 권력 현상이다. 권력은 인간의 행위를 단순히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의미 또는 목적의 방향에 따라 통제하는 것이므로 권력 현상에는 목적의 계기가 전제되어 있지 않으면 안된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다. 따라서 인간은 한 시도 사회를 떠나 개별적으로 존재 할 수 없다. 그러나 인간의 다양한 개개인의 자유, 창의성을 사회라는 권력의 테두리 안에 전부 묶으려면 필연적으로 마찰이 발생한다. 따라서 개인과 사회간의 일정한 조화나 화합의 원칙이 존재해야만 하는 것이다. 이렇게 사회 구성원 개개인과 사회 권력 사이에 존재하는 조화나 화합을 정치라 하는 것이다. 정치, 정치 현상은 어떤 형태의 집단, 사회의 목표 형태를 취하고 그 달성에 관하여 권력 현상을 파생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정치 현상이 정의, 행복, 복지에 관한 공동의 이익을 가져다준다면 인간 자신은 고대로부터 이러한 정치에 관심을 가져왔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인간이 명확하게 정치에로의 접근을 시도한 것이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개시한 것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왜냐면 그리스 시대에서부터 비로소 시민적 자유의 기초가 형성됨으로써 정치는 시민의 자유로운 학문적 관심 영역으로 되었기 때문이다. 4대 문명의 발상지에서도 역사는 존재했을 지는 몰라도 시민 그 자체는 신권의 한낱 부속물에 불과했던 것이다. 그리스, 로마 시대의 정치의 의미가 현재의 그것과 완전히 같다고는 할 수 없을 지 몰라도 정치에 대한 인식에의 욕구나 정치의 경험적 법칙을 발견하려는 노력들은 현재에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변하지 않는 과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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