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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자동차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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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랜드명
BMW
2. Target은 누구인가
빠른 질주를 하며 속도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20대~30대 초반의 젊은층
3. 잘된 이유
황량한 사막에 아주 날쌔게 생긴 초고속 차량(이하 소닉카라 칭함)이 장엄한 모습으로 놓여있다. 초고속 콩코드비행기를 연상케하는 날카로운 차량의 코(앞부분)하며 유속에 따른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선처리 된 날씬한 몸체 부분, 꼬리부분의 와류 현상으로 인한 저항력을 감소시켜 최고의 시속을 낼 수 있게 한 모습.. 어느 누가 봐도 대단한 속력을 낼 것 같은 소닉카를 화면 속에 담으며 카메라가 그 모습을 비춰주고 있다.
예상대로 차는 엄청난 시속으로 넓은 사막을 가로지르고 카메라는 그런 차량을 다양한 앵글로 역동적인 모습을 잡아내고 있다. 차량은 굉음을 내며 시속이 최고조에 이르러 500km/h 남짓한 속도를 내며 우리의 가슴속에 시원하게 파고든다. 곧 차량은 낙하산을 피며 속도를 점차 줄이고 뿌연 흙먼지를 흩날리며 사막 한 가운데 장엄하리만큼 늠름히 선다.
거기까지만 보고선 그 누구도 예상 못했으리라. 단지 소닉카에만 온 시선을 집중시키고 시청자로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찰나. 카메라 앞으로 한 운전자가 나타나고 이내 화면은 그제서야 그 차량을 찍던 카메라가 BMW에 장착되어 옆에서 쫓아가며 찍었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한 순간에 모든 시선을 ‘BMW'라는 차량으로 옮겨간 것이다. 처음 광고를 시작하며 비춰줬던 소닉카에 대한 관심과 시선을 단 한순간에 BMW로 바꾸게 한 것이다.
아니 오히려 더 많은 경이감으로 전환시켰을지도 모르는 것이다. BMW가 광고 전체에서 차지하는(화면에 드러내는 모습이) 비중으로 따지면 얼마되지 않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극적인 순간에 시청자들의 뒷통수를 치며 유유히 나타난 장면은 그 시간을 한 순간에 초월하는 폭발적 시간이라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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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78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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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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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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