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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진화와 생명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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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진화와 생명진화
잘 알려진 파스퇴르(Louis Pasteur)의 실험 이래 지구상의 생명은 생명에서만 태어나고, 자연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되고, 종래의 자연발생설은 부정되었다. 그러나 그렇게 하니 이번에는 지구상의 생명을 만들어 낸 최초의 생명은 무엇으로부터 태어났는가라는 의문이 생기고, 생명의 기원의 문제가 발생했다.
명의 계통수(系統樹)를 더듬어올라 가면 모든 생물 종에는 공통의 조상이 있고 생명이 한 개의 원시적인 생명체로부터 진화해 왔다는 것은 의심할 수 없다. 그러므로 지구상의 생명체는 그 구조에서 보면 놀랄만한 일양성(一樣性)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면 지구상의 생명체의 기원인 원시 생명체가 원시지구의 일정한 조건하에서 생성(生成)하여 왔다고 하는 것은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원시 지구상의 무기물(無機物)로부터 유기물(有機物)이 생성되고 그 유기물로부터 고분자(高分子)가 생성되고 그 유기고분자로부터 최초의 원시 생명체가 태어났다고 하는 생각에는 확실히 충분한 이유가 있다. 파스퇴르도 원시지구로부터 최초의 생명이 발생했다는 것을 부정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리하여 생명의 자연 발생설은 형태를 바꾸어 부활했다.
현대의 우주론에 의하면 은하는 각각 서로 멀어져 있고, 우주는 팽창하고 있다고 한다. 이 우주의 팽창에 의하여 우주공간에 생긴 은하 속의 가스가 응집하여 별이 되고, 그 주변의 가스 구름이 응집하여 혹성이 되었다. 이렇게 해서 50억년 전에는 태양(太陽)이 생기고, 45억년 전에는 지구가 생겼다. 게다가 지구는 태양으로부터 거리 상 절호의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太陽으로부터 에너지를 흡수하면서 여러 가지 물질의 화학반응이 활발하게 행해졌다. 지구는 에너지나 물질이 출입(出入)하게 되는 개방계였다. 그 때문에 물질이 한데 모여서 보다 고도의 조직을 만들고, 최초의 원시적인 생명체(生命體)를 만들어 내는데 지구는 최적의 환경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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