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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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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사
1. 국어의 계통
국어계통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첫째로 알타이어와의 친족관계를 주장하는 북방계설과 드라비다어와 친족관계를 주장하는 남방계설이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가장 큰 지지를 받는 것은 북방계설이다. 북방계설은 몽골, 퉁구스 등과 언어 맥락을 같이 보는 설로 알타이 평원 근처에서 시작된 언어가 2만여 년 전에 바이칼 호 근역에 닥친 혹한기로 인해 그 곳에 거주하던 현생 인류들이 남하하여 한반도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유입되었으며, 그들의 언어는 고대 한어의 주요 요소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혹한기로 인한 세석기의 이동, 유전학적 근거, 천손신화의 일치 등에서 볼 수 있다.
남방계설은 필리핀, 인도 등의 남방계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본다. 현 한국인의 40%가 동남아시아의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 8000년 전에 남방에서 쌀과 함께 언어가 유입되었을 것이라는 것. 남방 농경민들에게서 보이는 난생신화가 나타난다는 것이 그 근거가 된다.
이처럼 북방계설과 남방계설은 모두 일정정도 타당한 근거를 지닌다. 이를 종합해 볼 때 고대 한국어는 그들의 언어를 가지고 남하하여 한반도에 정착한 북방민들의 언어에, 마찬가지로 그들의 언어를 가지고 한반도로 흘러들어온 남방의 언어가 영향을 주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민족의 신화에 북방의 천손신화와 남방의 난생신화가 공존한다는 것은 이 주장의 근거라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형성된 언어는 한반도의 환경과 문화 속에서 독자성을 지니며 발전하였으며, 이는 일본으로 전래되어 일본의 고대어에 영향을 주게 된다.
2. 알타이어의 공통점
알타이어족은 아시아의 동쪽에서 터키 이르는 지역에서 사용되는 언어군이다. 이런 알타이어와 국어에는 몇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 모음조화현상이 있다. 한 단어 안에서 모음의 동화현상이 있으며, 두 계열의 모음이한 단어 안에 공존하지 않는다. 또 순적 조화가 첨가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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