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업 지향형 목회는 몇 가지 장점이 있다. 우선 교회가 돌아가게 되고,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고, 현실 생활과 직결된다. 이런 장점들은 추세를 따르는 목회에서는 찾아보기는 힘든 것들이다.
신학자들은 목회자들이 왜 신학 책을 읽지 않는지 의아스럽게 생각한다. 잘못은 신학자들에게 있는데도 말이다. 신학자들이 목회자를 교회에서 어떤 일들을 행하는 사람으로 말하기 때문에 목회자들이 신학 책을 읽을 시간을 갖지 못하는 것이다. 목회자들이 업무를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침 받고 있는 이상, 이론적인 신학은 목회자들이 단 시간에 읽을 수 있는 방법론을 다루는 가벼운 책들에 눈을 돌리게 한다.
목회 사역을 행하는 행동도 되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행동에 대하여 내가 우선적으로 어떤 생각을 가질 수 있을까 예수님은 하나님의 형상이시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종이시오, 교회의 종이시다. 목회자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다. 목회자는 하나님의 종이요, 교회의 종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앎으로써 하나님을 알게 되는 한, 예수님은 하나님의 형상이시오 교회의 종이시다.
예수님의 생애와 목회자의 삶 사이에는 유사점이 많다. 예수님은 사역을 하도록 보내심을 받으셨다. 또 그 사역을 위하여 성령으로 기름 부름을 받으셨다. 뿐만 아니라 사탄으로부터 시험을 받으셨다. 예수님은 우리가 생활을 어떻게 하느냐의 결과가 영원까지 미친다고 믿으셨고 또한 그렇게 가르치셨다. 예수님은 설교하셨고, 기도하셨고, 죄인의 친구가 되어 주셨고, 주의 만찬과 세례를 재정 하셨다. 예수님은 세상 사람들을 위해 죽으셨고 또한 교회를 위해 죽으셨다. 목회자도 이런 모든 일들을 겪는다. 우리 목회자들의 삶이 예수님의 삶과 흡사하다는 사실은 별로 놀랄 일이 못된다. 결국 그것은 제자가 되는 데 대한 총괄적인 지침이 된다. 제자가 되려면 예수께서 행하신 것을 행함으로써 예수님을 따라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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