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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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죤 웨슬리(John Wesley, 1703～1775)
청교도의 엄격주의가 사라지고 극단의 향락주의가 영국 사회를 감염시키는 가운데 맞이한 18세기는 불안과 혼돈의 시대를 예고하고 있었다. 사회 각층의 도덕적 부패가 심각할 지경에 이르러 진정한 구원의 메시지가 갈급한 지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합리주의의 이론에만 매달렸고, 심지어 강단에서 외쳐지는 설교마저도 주지적(主知的) 논쟁에 급급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소생을 간절히 기다려 오던 교인들마저도 설교에 귀를 기울이지 않게 되어 버린 영국 최대의 영적 위기가 도래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 깊은 위기도 한 설교자의 출현으로 인해 놀랍도록 빠르게 극복되어진다. 이 위대한 전기(轉機)의 주인공이 바로 ‘죤 벤자민 웨슬리(John Benjamin Wesley)이다.
그는 단순한 설교가로만 그 일생을 끝맺기를 거부하고 200편의 저작을 남기는 무서운 정열을 후대의 설교자들에게 보여 주었다. 이토록 말씀을 사랑하고 외치는 열정의 설교자였기에 강단의 기적을 불러 올 수 있었고 영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교회사에 새로운 불씨를 심게 되었다.
죤 웨슬리는 말하기 시작할 무렵부터 기도문을 외웠고 일생동안 불경건한 말이나 행위를 거의 하지 않았다. 어머니의 엄격한 신앙 교육이 그가 훗날의 대설교자가 될 기반을 철저히 세워준 것이다.
영적 목마름으로 보내던 시간을 뒤로하고 1738년 5월, 드디어 갈망하던 영적 확신을 얻게 된다. 그는 복음이 인간의 삶을 위하여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흥분을 누를 수 없었다.
그는 이미 칼빈주의 노선을 걸으며 유명해져 있었던 휫필드(G. Whitefield)와 함께 사역을 하다가 신학적인 노선 차이와 성격 차이로 인해 갈라서서 감리교 특유의 속회를 기반으로 하는 교회의 형성을 주창하기에 이르렀다. 웨슬리의 신학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그의 구원론이다. 이러한 그의 신학적 노선은 구원에 대한 예정론을 반대하고 있었으며 현실적이며 즉각적인 구원에 대해 확신을 갖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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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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