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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학개론(오리겐 크리소스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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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학개론
1.오리겐(Origen)
AD185년, 지금으로부터 1800여년전 사도 베드로와 바울이 순교한 이후로 100여년
이 지난 즈음의 시대에 행하여진 오리겐의 설교는 21세기를 사는 현대인의 관점에 서 보아도 전혀 낯설지 않은, 오히려 신선함마져 불러일으키는 생동감이 느껴진다.
이같이 생명력 넘치는 설교가 가능했던 것은 우연한 천재성의 발로가 아니였으며
유년시절부터의 체계있는 학습을 통한 탄탄한 지식의 습득과 성서적 깨달음을 향
한 깊은 탐구정신과 경건한 기독교 가정의 교육을 통한 불굴의 신앙심에 비롯되어
졌음을 보았을 때 신학도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하여 생각케 하는 바가 크다.
오리겐의 청빈하고 말씀에 대한 구도자적인 생활과 사상이 오늘날 초대교회사에서
개혁주의 교회설교의 기본틀을 이룩한 신학자이며, 동시에 설교자로서 그를 기억
하게 하였을 것이다.
교제에 기록된 오리겐의 다음과 같은 즉,
“ 성서를 읽는 일에 열심을 다하여라 내가 말하노니 전심을 다할지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읽는 우리들은 그것을 지각없이 말하거나 생각지 아니하도록 힘쓰는
것이 필요하리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신앙적 판단으로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관한 연구에 전력을 다한 후 잠겨진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예수께서 ‘그에게
문지기가 문을 열리라’고 말씀하신 바 그 문지기에 의해 그대의 문이 열리리라
그리고 그대가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신학연구에 힘쓰면 뭇사람들이
깨닫지 못했던 성서의 참뜻을 찿게 되리라“는 교훈적인 이야기는 신학도로서 깊이
간직하고 묵상하여야할 구절 구절들이다.
후대에 그의 주석식 설교에서 발견되어지는 공상에 가까운 비유적 해석이라 불리
우는 알레고리(Allegory)적 성경해석에 대하여 비판적인 시각도 없지않으나, 이것
은 성서를 향한 그의 열정과 그시대에 이미 성서의 전체적 구조로서 구약과 신약
의 연결성에 대한 뛰어난 직관력의 발로라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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