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자본주의와기독교
|
|
|
|
자본주의와 기독교
1. 막스 베버에 따르면 자본주의는 개신교 정신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첫째, 성과 속의 이분법이 사라진 점이다. 개신교 운동은 세속화를 가져왔고 그래서 시공간에서 성과 속의 이분법이 사라졌다. 성스런 시간과 공간을 따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 세속화다. 그러면서 직업도 성직과 세속적인 직업의 구별이 사라진다. 무슨 일을 하든 거기서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면 거룩한 직업이 될 수 있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일하게 되었다. 일종의 소명 의식을 가지고 세속적 직업에 임했다.
둘째, 그들은 이윤을 남기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지 않고 열심히 돈을 벌었다. 그러나 그 돈이 자기 것이라는 생각은 없었다. 회사의 재산과 자기 것을 철저하게 구분하는 회계법이 발달했다. 부가 소비의 대상이 아니었으며 굉장히 검소한 삶을 살았다. 근면하게 일하면서 소비를 하지 않으니 돈이 쌓였다. 그 돈을 자기 것으로 생각지 않으니 자본이 되었다. 자본이란 생산요소다. 사회의 재화를 늘리는 역할을 하는 것이 자본이다. 개신교인들의 근면과 검소, 그리고 철저한 신앙이 자본의 축적을 낳았다. 자본주의 초기의 개신교인들은 철저한 신앙인이었지만 돈과 물질을 중시하고 일반 직업을 높이 평가한 점에서 탈종교와 관련이 있다. 근대 자본주의는 무조건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그처럼 세상의 삶을 중시하는 움직임과 연관되어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자본주의의 공헌이 있고 한계가 있다.
2. 가치와 가격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