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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Nous)에_관한_고대철학적_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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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Nous)에 관한 고대철학적 논의
<소크라테스 이전>
인간과 자연 그리고 우주의 질서를 유지하면서 사물들의 생성과 변화를 조종하는 원리가 있는데 이것은 이성 이나 정신 또는 로고스 등으로 불리워졌다.
로고스(Logos)는 헤라클레이토스에게 있어서는 여러가지 다른 것들의 공통적인 것이요,영원한 생성속에서 불이 붙었다가 꺼졌다가 하는 정도요, 신의 법칙이기도 하다. 또 생성을 조종하는 세계의 법칙이며 세계이성이라는것도 이 로고스이다. 헤라클레이토스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운동하며 잠시라도 자신의 동일성을 유지하지 않는 세계를 질서지우고 생성을 조종하는 세계의 법칙이 바로 로고스라고 했다. 그러나 로고스는 초월적이고 인격적인 정신은 아니며, 내재적인 법칙이다.
아낙사고라스는 이전부터 거듭 논의되어온 물질적원리와, 기계론적 인과관계를 넘어서, 자연에 있어서 모든 질서의 창시자인 그런 이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요컨대 물질적 기계적인 인과관계만으로는 충분치가 못하다. 목표 또는 목적의 원인이 작용을 미치기 때문에 생기는일들도 있다. 분석적이고 오직 물질적인 부분들인 그런 고찰방법외에, 이제 의미의 통일성과 전체성, 목적관련과 질서관련을 고려하는 종합적인 방법이 주장되기에 이르렀다. 그는 사고하는 힘임과 동시에 의지의 힘이기도한 정신을 이 원리라고 생각했다. 그의 정신(Nous)은 만물들에 있어서의 운동의 근원이며 질서의 원리이기도 하다. 이 정신은 무한한 것이요, 그 자체로서 존재하며, 전지 전능하며 만물을 지배한다. 아낙사고라스의 공적은 1)새로운 인과관 계, 즉 전체를 걸머지며, 질서를 지우는 의미원인과 목적원인을 발견한 것과, 2)일종의 새로운 존재, 즉 정신을 내세운것, 3)운동의 독자적인 원인을 지적한 것 등이다. 그러나 아낙사고라스는, 여전히 정신을 미세하고 순수한 질료라고 보았기 때문에,정신을 물체적인 것에서 완전히 구별지우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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