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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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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내가 본 나
나는 나란 사람에 대해 특별히 고민해 본 적이 별로 없었다. 어떻게 보면 창피한 일이지만 낙천적인 나의 성격 때문일지는 몰라도 고민 안 한다고 지금까지 잘못 살아왔다는 생각도 안든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미래에 대해 고민하다 보니 나란 사람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고집이 세고 착한 사람은 아니다. 나는 많은 친구는 없지만 정말 친한 소중한 친구들이 몇 명은 있다. 나는 순발력이 뛰어나다. 나는 어느 한 가지에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다. 그러나 곧 실증이 난다. 나는 게으른 편이지만 해야 할 땐 부지런 할 수 있다. 나는 이기적이다.
두서없이 그냥 떠오르는 데로 나에 대해 나의 성격에 대해 이상하게 써내려 간 것 같다.
그나마 성격을 이렇게 글로 쓸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아닐 때도 있다. 그리고 나에 대해 글로 적을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다는 사실이 결코 부끄럽거나 화나지는 않다.
비록 좋은 점보다는 나쁜 점들이(이 기준도 잘 모르겠지만) 많을지 모르는 나라는 사람이지만 그 동안 그 나쁜 점 때문에 크게 후회해본적도 없었으며 고치려 안 해도 자연스럽게 없어졌기 때문에 노력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어렸을 때 철없이 방황 했을 때도 부모님이 항상 잡아주시고 믿어주셨기 때문에 오늘날의 내가 될 수 있었으며, 철없던 시절 만났던 지금은 서로 아껴주고 사랑스러운 소중한 친구들이 함께 있어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어떤 일이든 이겨낼 수 있다.
이 글을 쓰다 보니 문 듯 나는 과연 누구인가 란 질문에 뭐라 말할 수 가 없다.
아직도 나는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는 것 같다. 그렇지만 확실한건 위에 적은 내 자신이 나의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모르는 내 자신과 아직도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살면서 수 없이 변한다.나 또한 예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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