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신방] 현대사회와 매스컴
|
|
|
|
총론
1. 현대사회와 매스커뮤니케이션의 관계
매스커뮤니케이션은 사회 전체 커뮤니케이션체계의 주요 부분이면서 현대에 들어 가장 보편화되고 특성화된 커뮤니케이션 현상이다. 미국의 통계이긴 하지만, 한 사람이 2살 때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텔레비전 앞에서 보내는 시간은 약 1만 8천 시간인 데 비해 그 기간동안 학교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시간은 1만 1천~1만 2천 시간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실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 그 삶의 많은 부분을 매스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충족 시키고 있다는 근거가 됨과 동시에 매스커뮤니케이션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두루 꿰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러한 현대 매스커뮤니케이션의 특성은 현대사회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매스 커뮤니케이션 현상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는 논리적 근거가 확장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인간의 생활 및 그 정보환경의 변화 폭을 엄청나게 넓혀주고 있는 현대 매스커뮤니케이션 분야의 확대재생산 현상에 대한 이해없이는 현대사회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어렵다는 것으로서 현대 정보사회와 매스커뮤니케이션과의 필연적 관계를 말해준다.
정보사회 또는 정보화사회는 정보의 가치가 물건의 가치보다 더 높고 중요하며 정보 관련 노동자가 우위에 있는 그런 사회를 두고 하는 표현이다. 1960년대에 정보의 가치가 존중되는 미래사회를 두고 일반화되었던 이 용어는, 1980년대 이후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고도정도사회라는 말로 대치되고 있다. 정보가 상품화되고 정보 관련 산업의 비중이 더 커지는 정보사회로의 변화는 그런 정보를 담아내는 주 기기인 대중매체의 변화와 궤를 같이 한다. 각 매체간의 구별이 모호해지면서 컴퓨터를 중심으로 매체가 통합되는 현상이 도래한다는 것이다. 다매체.다채널시대, 뉴미디어.멀티미디어시대 등과 같은 용어 또한 정보사회에서 나타나는 대중매체 변화 양상을 표현해 주는 말이다.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