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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유혹하는경제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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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마음만큼이나 변화무쌍한 존재가 또 있을까 누가 부추긴 것도 아닌데 견딜 수 없이 갖고 싶어졌고 누가 등 떠민 것도 아닌데 갑자기 짜증나기 시작하는 것이 인간이라는 불완전한 존재의 말도 안되는 심리상태라고 한다면 이들 민심을 제대로 잡아야 생존할 수 있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과연 어떻게 이런 복잡다단하여 그 누구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을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고 했거늘.나 자신 조차 내 마음을 속속들이 알지 못하는 데 남의 마음을 알아내는 것을 탐낸다는 것은 상당한 오버페이스가 아닐까 그렇다고 팔짱만 끼고 수수방관하기에는 기업의 명줄은 너무도 짧기만 하다 . 쉽지 않을 것은 분명하나 가만히 감나무 밑에 주저 앉아서 운좋게 입속으로 떨어질지 모르는 홍시를 기다리기만 한다면 그 잘난 청춘이 서러움에 눈물짓지 않겠는가 내 여자의 심리상태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든 현실에서 수많은 고객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아 충성고객으로 만든다는 것은 어쩜 불가능한 일일수도 있다.하지만 과거 물자가 부족한 경제발전단계에서 생산하는 족족 팔려나갔던 호시절은 죽었다. 이젠 기업이 고객들의 마음속으로 폭 하고 다이빙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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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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