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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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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사회복지
영국의 최근 인구증가율은 연평균 0.3%(2001년 0.23%)로 낮으며, 인구밀도는 대체로 높다. 그러나 북아일랜드의 인구밀도는 잉글랜드의 약 1/3, 스코틀랜드는 약 1/5이며, 지역격차가 크다. 이는 자연조건의 차이에도 기인하지만, 역사적인 이유도 작용한다. 잉글랜드 자체에서는 전에는 산업혁명 이래의 공업화경향 때문에 인구가 남부에서 북부로 많이 이동했는데, 근년에는 반대방향의 이동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영국 전체로서는 안정된 기존사회에 만족하지 않고 밝은 앞날을 찾아 뉴질랜드․오스트레일리아․캐나다 등지로 이주하는 젊은이가 많으며, 연간 3,000명 이상의 지식인이 미국으로 가는 이른바 두뇌유출과 함께 사회문제화되어 있다. 한편, 속령과 구(舊)속령, 특히 서인도제도로부터의 인구유입도 뚜렷하다.
노동조합은 임금상승의 억제요소로서 이 유입을 환영하지 않는 눈치지만, 변함없는 노동력 부족이 유입의 조건이 되기 때문에 문제가 단순하지 않다. 노동뿐만 아니라 주택․인종, 기타 여러 사정에서도 유색 노동인구의 국내 이주는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는데, 역대 정부는 영국연방 국가로부터의 자유이동 원칙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규제를 가하려고 노력해 왔으나 뚜렷한 효과를 거두지 못하였다. 총노동인구 중 광공업 인구가 약 20%를 차지하는 데 비해 농업인구는 1%에 지나지 않아, 과거 1세기 남짓한 동안 산업구조의 변화를 여실히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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