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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화 언제까지 막을수 있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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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화 언제까지 막을 수 있을 것인가.
요즘은 거의 모든 나라의 문화가 서로 융합되어 사라지기도 하고 새로운 문화가 재창조 되기도 한다. 통신 매체의 발달에 따라 그런 현상은 더욱 늘어가고, 속도 또한 빨라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여느 나라와 마찬 가지로 다른 나라 문화의 대부분을 특별한 제재없이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예외인 경우로 아직까지도 법적 제재가 따르는 문화가 있다. 그것은 아주 가까운 나라인 일본의 문화이다. 그렇다면 왜 굳이 일본 문화만은 받아 들이지 않는 것인가. 정부는 일본 문화가 우리 국민 정서에 맞지 않고 오히려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정부만이 아닌 각 사회 단체들도 일본 문화에는 반대 하고 있다. 일본 영화는 물론이고 음악까지도 제재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 무조건 제재하는 것만이 우리나라 국민을 위하는 최상의 방법인가.
일본은 패망의 어려움을 딛고 경제 대국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경제뿐만이 아닌 문화까지도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올리려 노력하고 있다. 구로자와 아키라와 같은 유명한 감독이 예술 영화계를 놀라게 하고 있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미 ‘아톰’의 데스카 오사무부터 ‘이웃의 토토로’의 미야자키 하야오까지의 여러 애니메이터들이 전세계의 내니메이션 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어느정도 몇 개의 문화에서는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영화 감독과 애니메이터들이 있다. 그리고 그것들을 꿈꾸는 지망생들도 있을 것이 분명하다. 이들에게는 세계에서 주목잗고 있는 작품들이 단지 일본산이라는 이유로 접하지 못다는 점이 무척 안타까울 것이다. 훌륭한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중요한 배움의 과정중의 하나일터인데, 이들에게는 그 작품들을 접하지 못했다는 점이 그들에게 아주 큰 손실이 될 수도 있다. 벼룩을 잡으려다 집을 태운다는 말이 실현되어서는 않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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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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