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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론 - K. 마르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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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본 론 - K. 마르크스
마르크스가 구상하고 서술한 『자본론』의 초고는 총 3권 4부로 되어 있는데, 제1부는 자본의 생산과정, 제2부는 자본의 유통과정, 제3부는 자본주의적 생산의 총과정, 제4부는 학설사였다. 제1권은 그의 생존시 1859년, 제2, 3권은 엥겔스가 1885년과 1894년에 각각 발행했고, 제4부는 카우츠키에 의해 「잉여가치의 제설」이란 이름으로 1905년과 1910년에 3권으로 나누어 발간되었다.
마르크스의 기본철학인 유물사관이란 어느 사회를 알려면 그 역사를 알아야 하고, 그 역사는 주로 물질, 곧 경제적 조건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관으로, 그의 자본론을 이해하려면 그의 경제이론을 잘 알아볼 필요가 있다.
애덤 스미스는 시장은 각 개인이 사익을 추구하는 가운데 저절로 사회전체의 이익도 증진케 하는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전체적으로는 사익과 공익을 조화시키는 기막힌 장치라고 보았다. 반면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시장의 어두운 면, 즉 계급갈등․인간소외․착취․실업․빈곤 등 우리 인간사회의 부정적인 면에 관심을 가졌다.
그의 이러한 자본주의에 대한 시각이 그의 저서 『자본론』에 생생하게 나타나고 있다. 원전 자체의 내용이 다소 무겁고 난해하나 가능한 쉽게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이른바 마르크스 경제학에서는 상품의 가치를 그 상품생산에 투하된 직․간접적 노동량의 총량이라는 노동가치설에서 출발한다. 그에 따르면 상품의 시장가격은 노동의 가치와 일치하므로 상품의 판매수입은 노동자에게 전부 돌아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본주의 경제에서는 그 일부를 자본가들이 ‘착취’한다고 보고 이것을 ‘잉여가치’ 또는 불로소득이라고 명명했다.
잉여가치가 발생하는 이유는 노동자는 착취당하더라도 생존을 위해 자본가에게 노동력을 팔지 않을 수 없고, 또한 자본가는 그 속성상 자본을 계속 축적하려 하므로 노동자에게 그 몫을 다 지불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노동가치론과 잉여가치론으로 자본주의가 어떻게 멸망하고 사회주의가 어떻게 탄생하는 것인가를 설명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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