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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성의식과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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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가 변함에 따라 젊은이들의 성의식 또한 변화하고 있다.
1990년 초 고등학생이었던 이들의 말에 의한면 고등학생 시절 이성 교제는 물론 미팅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의 고등학생들은 이성 교제에 대해 더 이상 부정적이지만은 않다. 자유롭게 이성 친구를 만나고 심지어는 자신의 부모에게 소개까지 한다고 한다.
이러한 성에 대한 개방적인 생각은 비단 고등학생들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대학생들의 성의식은 시대에 따라 얼마나 변했을까. 최근 동거를 하는 대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물론 소수이지만 이러한 현상은 대학생들의 성의식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 주는 예이다. 게다가 이런한 사실은 굳이 비밀도 아니고 화제 거리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더 이상 대학생의 「혼전 순결」이나 「성관계」 여부가 사회적으로 큰 의미를 지니지 않는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한국사회연구원이 전국 14개대 1천400명을 표본 조사 한 내용을 보면 97년 조사에서 남자학생의 36%와 여학생의 19%가 이성친구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학생 38%와 여학생 10.6%는 이성 친구외에 성관계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이보다 3년 앞선 조사와 판이한 차이를 보인다.
94년 조사때는 남학생의 16%, 여학생의 6.4%만이 성 경험에 대해 「있다」고 답했다. 이는 남고 생의 16%, 여고생의 7.5%가 성 관계를 가졌다는 97년조사와 거의 비슷한 수치를 보인다. 지역 대학생들이 보이는 성의식도 급격한 변화를 보인다.
영남대가 97년 신입생 2천4백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41%가 혼전 순결이 필요없 다는 대답을 보였다.
같은 시기 모여론기관이 지역 학생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도 「혼전 순결」을 반드시 지 켜야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20%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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