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
|
|
|
|
‘역사란 무엇인가’를 읽고
1.들어가며
E.H.carr가 저술한 [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책은 쉽게 쉽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의 책이 아니었다. 카아의 대학 강연의 내용이 주가 되었는데 카아는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을 광범위 하고 다각적인 면에서 하고자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문제의 제기나 의문에 대해 항상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또, 결론을 내리는 카아의 명쾌함이 좋았다. 본문에서 카아는 여러 역사가나 학자의 말을 인용하였는데 그에 대해 동조하는 내용도 있었지만 대개는 그들과는 다른 시각에서 결론을 내리고자 했다.
그럼 이제 E.H.carr가 저술한 [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저서에서 밝힌 carr를 비롯한 여러 학자들의 역사론과 그들이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2.역사란 무엇인가
Ⅰ
역사에 있어 ‘사실’의 문제, 또는 역사가와 사실과의 관계에 대한 문제는 역사에 있어 객관성과 주관성의 문제와 연관이 된다. 일반적으로 역사에 있어 고정불변의 사실이 존재하고 그렇기 때문 에 완벽하게 객관적인 ‘정사(正史)’를 쓸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존재한다.
그런데 카아는 먼저 사실숭배와 문서숭배를 조장하는 랑케사학의 극단적인 경향에 대해 비판하면서 역사에 있어 상대성을 주장하고 있다. 이들 랑케사학자들은 ‘사실이라는 굳은 핵’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이를 바탕으로 완전한 역사가 씌여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카아는 ‘역사적 사실’이라는 개념을 제기하면서 반박을 시작하고 있다. 단지 역사가 자신의 의도와 해석에 적합한 사실만이 거대한 사실의 대해(大海)에서 가치 있는 사실로 발탁되어지고 이 것이 ‘역사적’사실이 된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사실과 '역사적 사실'의 구분은 역사연구에서 무의식적으로 행해지기 때문에 간과하기 쉬운 측면을 적절히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