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수세기 동안 사람들은 왜 대륙의 모양이 그렇게 불규칙한지, 그리고 해양 분지, 산맥, 지진, 화산 등의 많은 지구의 형태들이 왜 그 장소에 있는지 등에 관해 의문을 가져왔다.
과학자들은 처음에 지구가 한때 녹은 상태였다면 그 결과가 어떠했을까에 대해 생각했다. 그들은 지구가 계속된 냉각으로 수축하여 압축되고 주름이 잡히게 되었을 것이라고 추론하였다. 이 수축설은 지구의 일부 형태를 설명할 수 있지만 대서양 양쪽 해안선의 평행함, 대륙과 해양 분지의 분포, 혹은 화산이 왜 그 장소에 있어야 하는지 등을 설명하는데 도움을 주지 못했다. 또 이 설은 신장되기 때문에 많은 단열들이 지각을 가르는 계속 같은 형태들을 설명할 수 없다.
지구의 내부가 자연의 방사능 원소에 의해 뜨거운 온도를 유지한다는 발견 이후 20세기초 일부 과학자들은 지구가 가열되어 팽창한다는 팽창설을 주장하였다. 그러나 이 설은 압축에 의해 형성된 산맥을 설명할 수는 없었다.
팽창설과 수축설 모두는 대륙들이 일정한 상대 위치에 고정되어 있는 지구를 가정하였다. 이 가설들의 단점들을 피하기 위하여 과학자들은 결국 대륙들이 움직여 다니는 변동적인 지구를 가정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러한 대륙의 이동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힘의 근원은 무엇일까에 대해 과학자들은 전혀 확실한 설명을 할 수 없었고 일부의 생각은 매우 상상적이었다.
많은 가설들이 제시되었으나 어느 것도 모든 의문에 답을 주지 못하여 증거에 의한 지지를 완전하게 받지 못한다. 그러다가 20세기 중엽 새로운 접근이 시도되었는데 바로 판구조 운동이었다. 이 이론에 의하면 지구의 100km두께의 외각이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의 조각으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이의 추진력은 외적인 것이 아니라 대류를 통한 지구의 내부 열에너지이다.
다음의 본론에서는 지구의 동적 변화 양식과 지구의 형태를 만드는데 있어서의 판구조 운동의 역할을 논의하고자 한다.
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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