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장애치료 동향 분석
I. 들어가면서
언어장애란 말이 다른 사람의 말과 달라서, 그 말 자체에 주의를 끌게 하거나, 의사소통을 방해하거나, 그 말을 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을 괴롭히는 원인이 될 때를 말한다. 그리고 이 정의는 세 개의 형용사로 압축할 수 있다. 말이 두드러지거나(conspicuous), 불명확하거나(unintelligible), 불쾌할(unpleasant) 때 그 말은 장애가 있다고 한다(권도하 역, 1995).
이러한 언어장애는 그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에 따라 분류하기도 하고 나타나는 장애의 현상에 따라 분류하기도 한다. 후자의 경우는 4가지 영역, 즉 조음(Articulation), 유창성(Fluency), 음성(Voice), 기호언어(Language)로 나눌 수 있다. 조음장애는 말 그대로 조음을 하는 데 장애가 있는 것이고, 유창성장애는 말더듬과 같이 시간의 흐름이 깨어지는 것이며, 음성장애란 목이 쉰 목소리와 같이 기질적인 병변이나 기능적인 문제로 인하여 정상인과 다른 음성 등 음도(pitch)와 강도(loudness), 음질(quality)에 장애를 갖는 것이고, 기호언어장애는 실어증과 같이 언어의 화용론적, 의미론적, 구문론적인 측면에 장애를 갖는 것을 말한다.
이 가운데 조음장애는 언어치료사가 담당하고 있는 사례의 60%이상을 차지하여 언어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조음장애 치료기법의 변화를 중점으로 동향을 분석하고, 기호언어장애라고 언급을 하지 않는 한 언어치료는 조음장애의 치료를 말하는 것이다.
II. 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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