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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문화의 재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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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혁 국민대토론회
- 제2의 교육입국을 위한 새 학교문화 창조 -
[주제 강연]
교육 문화의 재정립
이 돈 희
(한국교육학회장, 서울대 교수)
Ⅰ. 전통적 교육의 3대축
- 귀족주의, 관료주의, 주지주의
Ⅱ. 교육 문화의 민주화를 위한 과제
敎育文化의 再定立
I. 傳統的 敎育의 三大軸 : 貴族主義, 官僚主義, 主知主義
구한국의 말기에 고종 황제가 「교육입국조서」를 공포하면서 서구식 교육제도를 도입하여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이전의 교육제도는 통일신라 시대의 신문왕 때(서기 682년)에 ‘국학(國學)’을 세운 이래 1200여년이 넘는 전통을 지닌 것이었다. 전통적 교육문화는 여러 가지 면에서 과거제도와의 연계성을 지니면서 형성되었다. 과거제도는 본래 연고나 관습에 의해서가 아니라 능력주의에 의해서 인재를 선발하고, 그 기회를 계층에 관계없이 개방함으로써 어떤 의미에서 평등주의의 원리를 실현하는 긍정적 측면도 보여 주었다. 그리고 과거제도와 교육제도의 연계는 교육을 국가의 중심적 사업의 하나로 둠으로써 그 질을 관리하기에 편리하도록 하였다. 교육의 목표는 국가적 차원에서 설정하여 그 목표실현의 극대화를 기하고자 하였고, 체제의 조직은 주로 중앙집권적 통제가 용이한 방식을 취하게 되었으며, 관리와 운영은 중앙기구 혹은 상위조직에 ‘주도적’ 역할을 부여하고 주변기구 혹은 하위조직들은 그것에 종속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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