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귀인, 성취동기와 자기 평가
Covington과 그의 동료들은 성취 욕구, 성공과 실패에 대한 귀인, 능력에 관한 신념과 자기 가치(self-worth)사이에는 관련성이 있음을 상술하고 있다(Covington, 1984; Covington & Omelich, 1984, 1987). 그들은 이러한 요인 여하에 따라 성취지향의 학생, 실패회피의 학생, 실패 수용의 학생 등 세 종 류의 학생이 있음을 제안하였다.
성취 지향(mastery-oriented)의 학생들은 성취를 가치롭게 여기고 능력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보는 경향이 있으며, 따라서 그들은 자신의 기능과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학습목표에 중점을 둔다. 그리고 그들은 실패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실패는 그들의 능력과 자기가치감에 위협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난이도가 중간 정도의 목표를 설정하고 위험을 무릅쓰며, 실패에 대해 건설적으로 대처해 나간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성공을 자신의 노력의 탓으로 돌리고, 학습결과에 대한 책임이 자기 자신에게 있다고 본다. 그들은 경쟁적인 상황에서 가장 훌륭하게 수행하며, 빨리 학습하며, 자신감과 활력을 갖고 있으며, 긴장과 각성이 되어 있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좋아하며, ‘게임의 규칙’을 학습하는 데에 열심이러서 결과적으로 성공을 할 수 있다. 이러한 모든 요인들이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학습에 기여한다(Alderman, 1985; McClelland, 1985; Morris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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