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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치료에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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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며 즐거움을 가져다준다. 음악의 일차적인 목적이 미를 추구한 것이든 사회적인 기능을 감당한 것이든 간에 음악은 오랜 세월동안 인류문화중심에서 그 역할을 감당해 왔다. 음악의 역사가 이렇게 오래되고 심지어 고대에서부터 질병치료와도 연관되어 온 기록도 있지만 음악이 구체적인 치료목적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사용되어 온 것은 단지 몇 세대 전의 일이다
근대 음악치료의 역사는 1950년 미국의 전국음악치료협회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미국에는 71개 대학에 음악치료학과가 개설되어 있고 약 5,000여명의 음악치료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일하는 곳은 정신병원, 특수교육시설, 재활치료소, 양로원, 일반병원, 감호소 등 다양하다.
국내에서도 음악치료에 대한 관심이 언론매체를 통해 간간이 나타났으나 90년 초반까지는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였다. 국내 최초로 1997년 3월, 숙명여대 음악치료대학원이 개설되어 전문 음악치료사를 양성하게 되었는데 국내 음악치료의 시작은 2가지 측면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첫 째는 숙명여대 음악치료대학원을 설립하고 교육의 기초를 다진 사람이 미주 공인음악치료사일 뿐만 아니라 미국음악치료협회에서 인정하는 대학원교수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이라는 것은 정통성있는 교육이 출발부터 제대로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둘 째로 '음악치료대학원'으로 출발하여 음악치료사 양성에 적절한 교육과정을 마련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음악치료는 예술로서의 속성인‘음악'과 과학적 입장을 가지는‘치료'가 복합된 용어이 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즉, 예술은 본질적으로 주관성, 개인성, 창조성, 그리고 미와 관련이 되지만, 치료는 과학의 입장에서 객관성, 보편성, 재현성, 그리고 진리와 관련이 된다. 한편 음악치료에는 치료사와 클라이언트간의 교류적 과정이 필연적으로 있게되는데 여기에는 상호 감정의 이입, 친밀감, 의사교류 소통, 역할관계 등이 고려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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