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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계문(말이거칠어진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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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지은이
○○○
서명
○○○
작성일자
20 년월일
분류/분량
훈계 / 1page
제목
말이 거칠어진 아들을 훈계
요약
엄마에게 거칠게 말하는 아들을 아버지가 훈계하는 내용.
내용
○○○에게.
오늘 저녁 엄마와 네가 하는 대화를 듣고 아빠는...솔직히 많이 놀랐단다.
그동안 우리 아들은 모범생, 바른 학생이라고 항상 생각해 왔는데, 그렇게 착하던 우리 아들이 왜 저렇게 변해버린 걸까..하고 말이다. 물론 네 나이에는 그럴 수 있단다. 그래서 사람들이 네 나이대를 가리켜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걸 이해하고 덮어줄 수는 없단다.
특히 엄마와 대화하는 너의 말버릇은 그동안 너를 믿어왔던 나의 믿음에 흠집을 내기에 충분한 것이었고 아버지는 단지 ‘사춘기라서 그렇다’는 식으로 넘어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
불만이 있으면 얘길 하려무나. 그럼 엄마와 아빠가 너의 얘기를 들어보고 개선할 점이 있으면 고치고, 타협할 점이 있으면 중간점을 찾아보도록 하겠다.
물론 엄마, 아빠만 노력해서는 안되겠지. 너도 노력을 해야 한다. 그리고 두번 다시 엄마에게 거칠고 나쁜 말은 허락하지 않는다.
아무리 화가 나도 부모에게 해야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으며 어떤 경우에도 넘어서는 안되는 선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거라.
네가 이 편지를 받고 조금이라도 죄책감을 느꼈으면 좋겠다. 만약 죄책감을 느낀다면 우리 아들은 그렇게 모질고 나쁜 아이가 아니라는 말이니깐.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이라면, 잠깐 공부는 접어두고 운동을 하거나 여행을 다녀오도록 하여라. 네가 얘기한다면 그건 아빠가 허락해 주마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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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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