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전혀 상상할 수 없는 표현과 마치 외계인이 지구 아닌 다른 행성에서 지구에 있는 우리 인간들을 보고 쓴 것 같은 묘사로 나를 처음부터 강하게 사로잡았다.
베르나르는 나무라는 책 이전에 장편소설뇌와 개미 천사들의 제국타나타노트등으로 이미 팬 층을 확보했다. 베르베르의 책은 항상 제목부터 표지까지 다른사람과의 차별화를 하는 것 같다.
길지도 않은 짧은 제목인데도 읽는 사람에게 그의 매력과 글의 매력을 한번에 얘기해주는 것 같다.
또 나무란 책은 내용을 읽기 전에 먼저 표지가 내 눈을 끌었는데, 한 그루의 신비한 나무에 태양 지구, 인간, 요정 등이 같이 그려져 있는데 신비하고 책을 펴보기에 호기심을 불어 일으키는 표지 였다.
또 이 나무란 책은 20개정도의 단편의 이야기를 한 책에 모아놨는데 「황혼의 반란」에서는 우리나라는 물론이거니와 전 세계적인 문제 거리 중 한 가지인 노인인구증가, 노화현상에 관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색채로 기술해놓았다.
사회보장의 적자는 대부분 70세 이상의 노인들 때문에 생긴다는 이유로 여론의 비판은 물론 노인 배척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또 현재 지구에서 애완동물동반 출입금지라는 팻말이 아니라 70세 이상 출입금지라는 푯말이 나오기 시작한다.
노인이 점차 무시당하고 소외되는 우리나라의 상황과 비교해보았을 때 눈 여겨 볼 수 있었다.
「완전한 은둔자」에서는 살과 피와 뼈 즉 육신은 점점 세월이 흐름에 따라 쇠약해지기 때문에 정신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육체에서 벗어나는 뇌를 따라 때내어 영양액 속에 보존하는 실로 인간의 머리에서 어쩌면 이런 상상력이 나올까하는 대단한 창의력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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