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모를 뿐...’
‘선의 나침반’이란 제목이 의미하는 것은 고해의 바다에서 지혜의 배가 방향을 잃지 않도록 ‘선의 나침반’에 의지하라는 의미에서, 또 깨달음의 주체인 자신의 본성을 나침반 삼아 수행에 임하라는 의미에서 그렇게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책에서 불교이야기를 들어가기전에 서두에 시작하는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있는가’는 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의 중심이다.
책은 대승, 소승, 선으로 구분되어 쓰여 있다.
소승불교의 내용은 우리네 삶이 언제나 변하는 고통 그 자체임을 깨닫는 데에서 시작되어 어떻게 하면 여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를 가르치는 것으로 끝난다고 한다. 소승에서 진리를 보는 관점은 시간에 따라 변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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